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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2021 블록체인 국민 참여단' 모집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민 중심의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을 위한 ‘2021년 블록체인 국민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KISA는 블록체인 기술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공공선도 시범사업’과 ‘민간주도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시범사업 수를 대폭 확대(2020년 13개 → 2021년 19개)해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의 활용성을 검증한다. 또 3개월 이상 서비스 실증 기간을 운영해 사업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국민 참여단은 KISA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이다. 일반 국민들이 참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 서비스 체험 및 개선의견 도출 ▲SNS를 활용한 서비스 경험 공유 등 활동을 수행한다. 국민 참여단에서 나온 개선의견은 시범사업 결과물이 보다 국민 친화적인 서비스가 되도록 사업자들에게 전달,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 ‘블록체인 국민 참여단’ 모집 인원은 130명으로, 블록체인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12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단에 선발되면 8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참여단은 7월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여단 이름 공모전을 실시, 투표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선정한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KISA는 시범사업 중 4개의 특구연계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8월 중 ‘부산시민 참여단’ 40명을 별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부산시는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돼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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