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샤오미가 올해 12월 공개 예정인 스마트폰에 퀄컴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미12'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다.
미12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95(가칭)’이 최초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 환경에 맞춰 주사율을 자동 조절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술이 적용된다. 주사율은 120헤르츠(Hz)까지 구현한다.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작년 12월 샤오미는 퀄컴 ‘스냅드래곤888’을 처음 적용한 미11을 공개했다. 올해 역시 12월에 미12를 발표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해 9월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최근 샤오미 폴더블폰 ‘미믹스플립’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미믹스플립은 세로로 접히는 형식이다. 외관은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비슷하다. 올 4분기 발표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