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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자율화에 비즈니스 성공의 미래가 달렸다··· ADW로 비즈니스 혁신 지원”

이종현
자넷 조지 오라클 자율 부문 부사장
자넷 조지 오라클 자율 부문 부사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자율화(Autonomous)는 데이터 중심 문화의 전제조건입니다.. 기업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는 동시에 데이터에서 최대의 가치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오라클은 누구나 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기업의 자율화를 지원합니다.”(자넷 조지 오라클 자율 부문 부사장)

15일 오라클은 디지털데일리 온라인세미나 플랫폼 DD튜브서 비즈니스 혁신 및 최적의 데이터 분석을 위한 셀프서비스 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세션 발표를 맡은 자넷 조지 오라클 자율 부문 부사장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바탕으로 한 자율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서는 인프라스트럭처, 분석 툴, 데이터 등 3개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한 기업 자율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조지 부사장은 “자율화된 기업은 조직 내에서 데이터가 이동할 때 그 유동성을 높이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이들 기업은 머신러닝과 AI를 적극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숨겨진 가치를 창출해낸다”며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경쟁에서 앞설 수 있을 것인가를 좌우한다”고 피력했다.

오라클은 자사의 ‘자율 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ADW)’가 이와 같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오라클 ADW를 활용해 고객은 고객 이탈을 예측하고, 머신러닝 분석을 바탕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받을 수 있다.

가령 월별 고객의 구매 이력 등 데이터를 그래프 등 가시적인 형태로 열람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탈 고객을 예측한다. 또 고객의 이탈 원인은 무엇인지 분석함으로써 이탈이 예상되는 고객에게 특정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등 고객 유지를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장성우 오라클 전무는 이를 실현하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의 주요 특징으로 ▲컨버지드 데이터베이스(Converged DB) ▲인-DB 머신러닝 지원 ▲오토 머신러닝 등을 꼽았다.

컨버지드 DB는 정형, 비정형, JSON, 그래프 등 업무에 가장 적합한 양식으로 데이터를 저장, 다양한 종류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하나의 DB에서 모든 형식의 데이터 저장 및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데이터 관리의 편의성과 분석 용이성, 운영관리의 단순화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또 데이터의 이동 없이 DB 안에서 머신러닝 기반 분석 작업이 가능토록 하는 인-DB 머신러닝과 함께 예측력이 높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DB가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머신러닝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 과학자 및 개발자가 더 쉽고 빠르게 머신러닝을 구현할 수 있고, 비 전문 사용자도 머신러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 전무의 설명이다.

장 전무는 “하나의 DB 내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대상으로 머신러닝을 수행해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한다”며 “누구나 쉽게 오라클 DB를 통해 다양한 타입의 데이터에 대한 머신러닝을 수행해 업무 혁신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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