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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주문도 당일배송…SSG닷컴, 주문마감시간 연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7-18 09: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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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성수점 PP센터 시작으로 '쓱배송' 오후 1시에서 7시까지 연장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이 일부 점포 ‘쓱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늘린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늘어난 온라인 장보기 수요 대응을 위해서다.

SSG닷컴은 이마트 성수점 PP(Picking & Packing)센터 배송권역 당일 쓱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로 6시간 더 늘렸다고 18일 밝혔다. PP센터는 이마트 점포 안에 있는 별도 ‘온라인 주문 처리 공간’을 의미한다.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배송 완료 시간대도 확대됐다. 기존 ‘16시~20시 사이’ 뒤로 ‘18시~21시 사이’와 ‘21시~24시 사이’의 두 가지 선택지가 추가됐다. 주문 마감 시간을 늦추면서 배송 가능한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SG닷컴은 성수점을 시작으로 7월 중 자양점, 왕십리점 PP센터를 비롯, 오는 10월까지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20개 매장에도 같은 정책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SG닷컴은 연말 기준 하루 최대 15만여건 주문을 처리할 방침이다. 현재 온라인 스토어 ‘네오’ 3곳과 전국 110여곳 PP센터에서 하루 최대 14만여건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안철민 SSG닷컴 SCM담당은 “저녁 시간대 당일 배송 주문에 대해 고객 선호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배송시간을 늘리는 것을 검토해왔다”며 “서울 지역 PP센터 권역을 시작으로 당일 배송을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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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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