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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케이블방송사, IPTV 서비스 가능해진다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중소 케이블TV 방송사업자도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중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 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8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8주간 사업자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허가는 유료방송 기술중립성 관련 사항이 방송법에 반영·시행되기 전까지 중소 SO가 IP방식의 유료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한시적으로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제공사업(이하 IPTV)’을 허가해주는 것이다. 권역제한을 받는 SO와 달리 IPTV는 전국을 하나의 사업권역으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허가신청 중소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 대해 10월 또는 11월 중에 허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IPTV 허가 여부를 심사하고, 11월 말까지는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채수웅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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