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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G9’ 선봬

백승은
- 출고가 240만원…이달 29일 국내 및 세계 시장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오디세이 네오G9’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9일부터 국내를 포함한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

신제품은 49인치로 240만원이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29일 단독 판매를 시작한다. 8월9일부터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와 오픈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32;9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를 갖췄다. 듀얼 쿼드HD(QHD) 해상도를 구현한다. 곡률(R)은 1000R이다. 삼상전자의 네오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TV와 동일한 ‘퀀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했다.

삼성전자의 독자 화질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퀀텀 고명암비(HDR) 2000’을 탑재했다. 퀀텀 매트릭스는 화면 밝기를 4096단계로 제어해 100만대 1의 고정 명암비를 지원한다. 아울로 2048개의 로컬 디밍존을 통해 더 세밀한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퀀텀 HDR 2000은 세계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 VDE로부터 최고 밝기 2000니트를 인증받았다.

이미지 응답속도는 GtG 기준 1밀리세컨드(ms)다. 주사율은 240헤르츠(Hz)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와 ‘지싱크 컴패터블’을 지원한다. 고사양 게임 시 PC와 모니터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화면이 끊기는 현상을 줄여준다. HDMI 2.1과 화면 색상을 자동 인식해 제품 전면과 후면 색상 및 라이팅을 맞추는 코어싱크 등 편의 기능이 있다. 디자인 면에서는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 ▲좌우 회전 ▲벽걸이 지원 등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한 것 외에도 게이머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으로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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