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AMD, 2분기 매출액 전년비 99%↑…인텔·엔비디아 추격 ‘순항’

윤상호
- 매출액 38억5000만달러 영업익 8억3100만달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AMD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텔 엔비디아 추격 고삐를 죄었다. 2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성장했다.

27일(현지시각) AMD는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8억5000만달러(약 4조4400억원)와 8억3100만달러(약 9600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2%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6% 전년동기대비 380% 확대했다.

AMD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는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3배 증가하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라며 “2021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60% 성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매출액은 22억5000만달러(약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억2600만달러(약 6100억원)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7% 전년동기대비 65% 높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8% 전년동기대비 163% 많다. 라이젠 중앙처리장치(CPU)는 평균판매가격(ASP)이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올랐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데이터센터 등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제품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엔터프라이즈 임베디드 및 세미커스텀 부문 매출액은 16억달러(약 1조8500억원) 영업이익은 3억9800만달러(약 4600억원)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9% 전년동기대비 183% 크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44% 전년동기대비 1106% 확장했다. 에픽 CPU는 서버 시장에 안착했다.

3분기 매출액 목표는 41억달러다. 전기대비 6% 전년동기대비 46% 늘어난 수치다.

한편 자일링스 인수는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40억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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