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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옵틱스, 카메라모듈 사업 본격화

김도현
- 코아시아씨엠 신주 취득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광학렌즈 제조업체 코아시아옵틱스가 사업 영역을 넓힌다.

28일 코아시아옵틱스는 코아시아씨엠 신주 취득 및 코아시아씨엠비나 일부 지분 확보를 통해 카메라모듈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코아시아씨엠의 14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약 53%를 확보한다. 아울러 코아시아씨엠비나 지분 약 37%를 94억원에 인수하기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코아시아씨엠은 코아시아 그룹 카메라모듈 사업 법인이다. 카메라모듈 연구개발 및 원부자재 조달·공급·영업 등을 담당한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1차 벤더 코아시아씨엠비나(베트남 생산 법인)이다.

코아시아 그룹은 코아시아옵틱스를 주축으로 광학렌즈와 카메라모듈을 결합한 ‘원 컴퍼니’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코아시아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지분 확보로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카메라모듈과 광학렌즈의 사업 경쟁력을 결합해 삼성전자 모바일 혁신과제를 선도하고 빠른 대응력을 통해 수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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