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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무선 충전기 ‘에어파워’ 출시하나

백승은


- 2017년 공개됐지만 출시 취소…무선충전 기능 '맥세이프'에 총력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출시를 취소한 무선 충전기 ‘에어파워’의 동작 영상이 공개됐다.

5일 더버지는 애플 시제품 수집가 줄리아 좀페티와 함께 에어파워 시제품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좀페티는 중국의 전자 폐기물 업체에서 시제품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전면과 후면에는 각각 22개의 코일과 22개의 컨트롤러 회로가 부착됐다. 라이트닝 케이블로 최대 2개 제품을 동시에 충전했다고 언급했다.

에어파워는 2017년 9월 ‘아이폰X’와 함께 발표됐다. 발표 당시에는 충전 영역이 넓어 아이폰뿐만 아니라 애플워치와 에어팟 등 최대 3개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시판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애플은 현재 무선 충전 기능 ‘맥세이프’를 확장하고 있다. 맥세이프는 자석을 기반으로 사용하는 커넥터다. 본체에 꽂지 않고 무선으로 사용한다. 지난 7월에는 맥세이프 배터리 팩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출시 예정인 ‘맥북프로’에 맥세이프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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