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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놀로지, 2분기 영업익 18억원…전년비 193%↑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17일 알엔투테크놀로지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액 82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20%와 193% 상승했다.

상반기로 넓히면 매출 150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이다. 매출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북미 5G 투자 및 인도 4세대(4G)/Pre-5G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국내 주요 고객 매출이 작년 상반기 대비 493% 증가했다. 5G 인프라 확대에 따른 소재(LTCC powder) 매출이 작년 상반기 대비 87%도 오른 점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북미 인도 유럽 등의 5G 관련 투자는 지속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5G 투자 계획도 상반기보다 하반기 비중이 크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5대 통신장비 회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5G 인프라의 확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LTCC 소재 및 5G 통신장비 부품의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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