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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차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 발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23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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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뉴스 추천 및 뉴스검색 알고리즘 전반 검토 후 연내 보고서 발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네이버뉴스 2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이하 2차 알고리즘 검토위)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네이버 뉴스서비스는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고 이용자가 구독해 이용하는 ‘언론사편집판’ 중심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는 보조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MY뉴스, 뉴스홈 클러스터링, 뉴스검색 등에 대해 더욱 투명하게 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외부 전문가들에게 검토받아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2차 알고리즘 검토위는 ▲AI ▲커뮤니케이션 ▲정보학 ▲컴퓨터공학 등 총 4개 분야 주요 학회원들로 꾸려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 준비위원회’에서 추천한 전문가 중 총 13인 위원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론 검토위원들 투표를 통해 고영중 위원이 선출됐다.

2차 알고리즘 검토위에서는 AI 기반 ‘MY뉴스 추천’, ‘클러스터링’, 그리고 ‘뉴스검색’까지 네이버 뉴스 추천 및 검색 알고리즘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적용되는 알고리즘 수식부터 데이터 처리, 모델링 과정에서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해당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연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는 2018년 국내·외 포털사업자 중 최초로 외부 전문가들에게 뉴스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검토받은 것에 이어 올해 2차 네이버뉴스 알고리즘 검토위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를 정례화해 서비스 투명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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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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