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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1년 김치냉장고 공략 ‘시동’

윤상호
- LG 디오스 김치톡톡 39종 순차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2021년 김치냉장고 경쟁 시동을 걸었다. 신제품을 30일부터 순차 시판한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 39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탠드식 27종 뚜껑식 12종이다. 용량은 128~565리터(L)다. 출고가는 스탠드형 155만원부터 뚜껑식 62만원부터다. 30일부터 순차 판매한다.

스탠드형은 ‘인공지능(AI) 맞춤보관’이 특징이다. 구입한 포장김치를 최적 상태로 보관하는 기능이다. ‘LG씽큐’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한다. 앱으로 바코드를 촬영하면 김치냉장고가 적절한 환경을 설정한다. LG스토어에서 포장김치 구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뉴유산균김치플러스’를 갖췄다.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 대비 최대 57배까지 늘려준다. 김치냉장고 위쪽을 좌우 공간을 분리해 온도를 달리할 수 있다. 식품별 보관에 용이하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김치맛을 지키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AI 맞춤보관 등 앞선 기술력까지 갖춘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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