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데이타스, 개인정보 가명처리·결합지원 무상 컨설팅 대상 중소기업 물색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 비식별처리 관련 기업 데이타스는 개인정보 가명처리 및 가명정보 데이터 결합 컨설팅 무상 지원을 받을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찾는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가명정보의 안전한 활용 지원 용역 사업의 일환이다.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가명처리 및 가명정보 결합, 활용 저변 확대 및 가명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에 데이타스는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스타트업에 대한 가명처리 컨설팅 또는 결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개인정보를 보유하지 않은 중소기업·스타트업도 타 기관의 가명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가명처리 및 결합 지원 요청을 할 수 있다.

사업의 범위는 ▲개인정보 가명처리 지원 ▲안전한 가명처리 이용 환경 조성 ▲가명처리의 법제도 이해 ▲가명정보 결합 지원 등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NIA의 K-ICT 빅데이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데이타스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이나 현장 방문을 통해 세부 컨설팅 요구사항을 협의하고 컨설팅에 착수할 예정이다. 착수 후 전문 컨설턴트가 신청기업의 가명처리 및 결합을 지원한다. 가명정보 결합은 결합전문기관인 NIA 데이터결합지원센터 등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컨설팅 완료된 가명처리 우수 사례와 결합 우수 사례는 결합지원센터 홍보 및 사례집 발간을 통해 제작·배포된다.

오협섭 데이타스 이사는 “데이터3법 개정 이후 가명정보 결합 시범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가명저보 활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가명처리 및 가명정보 결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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