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복잡해지는 기업 IT 환경과 이를 노리는 해커··· IDaaS와 옥타가 주목받는 이유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기업의 정보기술(IT) 환경은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들은 복수의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멀티 클라우드를 기본 전제로 삼는다. 온프레미스나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운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시도 일상화됐다.

개발 편의성과 민첩성을 위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는 해커들이 공격할 수 있는 ‘공격면’의 증대로 이어진다. 허가받은 내부 직원이 회사 IT 자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계정접근관리(IAM)가 주목받는 이유다.

IAM은 특정 사용자를 인증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가령 네트워크나 데이터베이스(DB)에 접근할 때 회사 직원이 맞는지 확인(인증)하고, 내부 시스템에 읽기 권한만 부여하거나 그 이상의 수정 권한까지 부여하는 등의 사용자 역할 및 접근권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같은 IAM은 기업의 큰 시스템에서부터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앱)에까지 모두 필요하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ID(IDaaS)로 전환 중인데, IAM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면 허가받지 않은 제3자가 내부 정보를 열람하거나 탈취할 수도 있다.

IDaaS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기업은 옥타(Okta)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MQ) 액세스 관리 부문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되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또 최근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의 ‘2021년 3분기 엔터프라이즈용 IDaaS’ 보고서에서 옥타는 18개 평가 기준 중 14개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시장 리더 자리를 지켰다. 지표상 함께 리더로 선정된 원로그인, 사이버아크, 마이크로소프트(MS)보다도 제품·전략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서도 IDaaS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옥타는 한국 시장에 옥타 아이덴티티 코리아라는 사명의 지사를 설립했다. 국내 기업들과 발맞춰 IDaaS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런 가운데 옥타 아이덴티티 코리아는 오는 7일 디지털데일리의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플랫폼 DD튜브에서 옥타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제품 데모 시연과 함께 당근마켓, 다온기술 등 자사 서비스의 고객사례도 소개된다.

[클라우드 시대 아이덴티티 관리, 옥타로 해결] - 옥타 웨비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재택·원격근무 등으로 기업들의 클라우드 및 SaaS 활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잘못 관리되고 있는 ID, 인증·인가 문제, API를 통한 악의적인 공격 등 다양한 위협에 기업들은 노출돼 있습니다.

이제 클라우드 운영 환경에서 내부 직원, 계약업체 및 파트너가 적절한 리소스에 적시에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아이덴티티 액세스 관리는 필수가 됐습니다.

클라우드 시장에서 쿠버네티스가 대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여전히 쿠버네티스는 어렵고 PaaS 구축을 위해선 여러 솔루션 및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함께 구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의 통합 관리 이슈도 고민입니다.

디지털데일리 DD튜브에서는 9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타의 솔루션을 소개하는 웨비나를 진행합니다. 제품 소개와 시연, 고객사례 등의 세션이 마련돼 있습니다. 와인과 관련된 정보를 전달하는 히든 세션도 마련돼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 안내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