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지난달 구글이 공개한 픽셀6가 10월 중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픽셀6를 10월19일 또는 10월 중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지난 8월 픽셀6 시리즈를 공개했다. ‘픽셀6’와 ‘픽셀6프로’ 2종이다. 각각 6.4인치와 6.7인치 디스플레이다. 후면에는 카메라와 함께 ‘카메라 바’가 달렸다. 배터리 성능은 각각 4614밀리암페어시(mAh)와 5000mAh다. 픽셀6는 90헤르츠(㎐) 해상도를 구현한다. 픽셀6프로는 120㎐ 주사율을 갖췄다.
이번 픽셀6 시리즈에는 구글이 자체 설계한 스마트폰 전용 시스템온칩(SoC) '텐서'가 탑재됐다. 구글은 그동안 픽셀 시리즈에 퀄컴 스냅드래곤을 적용했다. 자체 SoC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구글은 지금까지 국내에 픽셀폰을 개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글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넥서스’ 스마트폰을 판매했지만 픽셀 스마트폰을 국내에 선보인 적은 없다. 지난달 구글은 서울에서 근무할 픽셀 무선 모바일 부서 인력 채용 공고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