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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4a 5G·픽셀5, 단종 수순

백승은
구글의 '픽셀6' 시리즈.
구글의 '픽셀6' 시리즈.
- 픽셀5a, 미국·일본에 판매 실시…하반기 픽셀6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구글이 지난해 8월 선보인 스마트폰 ‘픽셀4a 5G'와 ‘픽셀5’가 단종 수순을 밟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은 구글의 픽셀4a 5G와 픽셀5가 생산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디지털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구글 대변인은 미국 구글스토어에서 픽셀4a 5G와 픽셀5를 재고 소진 시까지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올해 선보인 차세대 스마트폰 2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저가 모델인 a시리즈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나뉜다.

이달 구글은 픽셀4a 5G의 후속작인 ‘픽셀5a’를 출시했다. 픽셀4a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호주 등에서 판매했지만 픽셀5a는 미국과 일본에서 우선 시판한다. 5G 단독 모델로 선보였다.

아울러 이달 초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픽셀6’와 ‘픽셀6프로’를 발표했다. 구글이 자체 설계한 시스템온칩(SoC) ‘텐서’가 적용됐다. 구글의 자체 SoC가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픽셀6와 픽셀6프로는 올해 가을에 정식으로 판매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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