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출범 1주년 개인정보 유관학회 공동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6일 출범 1주년 토크 정책 콘서트에 이어 ‘개인정보위 출범 1년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개인정보와 관련해 학술점 관점에서 개인정보위의 향후 과제를 모색한다는 취지다.
개인정보 유관학회인 개인정보법학회,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 등 4개 학회가 함께 참여했다.
윤종수 변호사의 ‘데이터 경제 시대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 키노트 발제를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시대, 국민의 개인정보보호 방안 ▲데이터3법 개정 1년, 데이터 활용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방안 ▲개인정보통제권 기술·서비스의 현황과 미래 전망 등 3개 세션을 중심으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운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지난 1년의 성과와 정책기반을 바탕으로 데이터 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세계적 수준의 개인정보보호와 안전한 활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세미나를 계기로 학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와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