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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속 간편결제 서비스 '싸이페이' 생긴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9-30 17: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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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싸이월드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싸이페이’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날은 싸이월드제트, 그리고 싸이월드제트의 주요 주주사인 인트로메딕과 함께 서비스를 구축한다. 앞서 다날은 싸이월드 내 도토리 충전에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계좌이체와 더불어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을 결제수단으로 연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과거 싸이월드 시절과 달리 결제수단이 다양화됨에 따라, 싸이월드 고유 결제수단인 도토리와 더불어 간편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날은 지난 2018년부터 자사 전용 페이를 원하는 기업고객을 위해 ‘오픈형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왔다. 현재 엔씨소프트, 아프리카티비, 롯데지알에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기술 노하우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오픈형 간편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편의성 증대로 ‘락인(Lock-in)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플랫폼 내 매출 상승에 기여한다.

싸이페이 역시 싸이월드 메타버스 속 결제수단은 물론, 싸이월드제트가 대형 유통기업과 추진 중인 커머스 사업에도 활용됨으로써 고객층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다날 관계자는 “싸이페이 공식 론칭과 함께 다날 계열사를 통한 유통, 음원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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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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