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국감2021] 한성숙 “책임질 부분 책임지고, 바꿔야 할 부분 다 바꾸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0-06 18:36:13
  • 가
  • 가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바꿔야 할 부분은 다 바꿔야 한다. 내부 제도 바꿔야 할 부분 있다면 바꾸겠다. 책임져야 할 부분 있다면, 책임지겠다.”

6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고용노동부 국정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기업 문화‧제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 환노위원들은 한 대표를 향해 직장 내 괴롭힘 사안을 집중 질타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네이버 특별관리감독을 실시하고 직장 내 괴롭힘이 만연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한 대표는 “고용노동부 특별관리감독 후 시정조치를 취하고 있고, 별도 태스크포스팀(TF)을 만들었다”며 “(신고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보고 받은 바에 따르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내부에 여러 미흡한 부분을 다시 알게 됐다”며 “사회적으로도 책임 있게 움직여야 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런 모습을 보여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노동조합과 공동조사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특별관리감독을 받은 후 나온 권고안에 있어서도 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민지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