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제대로 잡았다”…아이폰13 출격, ‘프로’·‘핑크’가 대세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애플 아이폰13 시리즈가 8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이날부터 각사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아이폰13, 아이폰13프로, 아이폰13프로맥스, 아이폰13 미니 판매를 시작한다.
통신사들의 사전예약 현황을 분석하면, 이번 아이폰13 시리즈에서는 ‘아이폰13 프로’가 가장 인기가 높았고, 색상별로는 프로·프로맥스의 경우 ‘시에라블루’ 아이폰13·미니에서는 ‘핑크’가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SK텔레콤이 지난 1일부터 예약을 받은 아이폰13 시리즈는 T다이렉트샵에서 1차 예약 판매 물량이 9분만에 마감되고, 2차 예약에서도 일부 인기 모델이 5분만에 완판됐다. 특히 프로 모델이 전체 예약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이번 아이폰13 시리즈 예약판매 고객 가운데서는 20대 여성이 28% 비중을 차지해 가장 높았다. 전통적인 충성 고객층이기도 하지만 이전 12모델에서 없었던 핑크 색상 모델의 등장이 높은 수요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실제로 색상별로 살펴보면 아이폰13프로·프로맥스에서는 신규 출시된 시에라블루 색상이, 아이폰13·미니 모델은 핑크와 스타라이트 색상이 가장 많이 나갔다.
KT 역시 아이폰13 프로를 선택한 고객이 50.8%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어 프로맥스가 19.4%, 아이폰13이 16.8%, 미니가 12.9% 순으로 고르게 나타났다.
색상별로는 시에라블루(34%), 그라파이트(19%), 핑크(14%)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남성과 여성 모두 시에라 블루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그 다음으로 남성은 그라파이트, 여성은 핑크를 주로 선택했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에서 아이폰13 프로가 40%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아이폰13 프로맥스, 아이폰13, 아이폰13 미니 순으로 선택을 받았다.
아이폰13프로·프로맥스는 역시 시에라블루 색상이 큰 인기를 얻었고, 전통적인 인기 색상인 그라파이트와 실버도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이폰13·미니의 경우 핑크가 압도적이었지만, 스타라이트·미드나이트 등 기타 색상도 골고루 예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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