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오는 29일 웹 표준 기반 최신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해 논의하는 ‘W3C HTML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W3C는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orld Wide Web Consortium)의 약자다.
컨퍼런스는 2개 기조연설과 토크타임, 3개 세션, 9개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기조연설을 맡은 것은 웹표준기술융합포럼 의장인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와 구글 최홍찬 박사다. 각각 ‘웹 플랫폼/OS로의 웨일의 진화’, ‘웹 오디오 API, 10여년의 여정’ 등을 발표한다.
3개 세션은 ‘웹의 현재’, ‘웹의 미래’, ‘웹 프레임 워크’ 등이다.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영상회의(WebRTC)와 브라우저, 운영체제(OS) ▲최신 웹 표준 기술과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과 융합된 미래 전망 ▲웹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웹 프레임 워크 등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오는 28일까지 사전등록 신청을 접수한다. 사전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당일 유튜브, 카카오TV 채널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최근 디지털 플랫폼 산업이 성장하면서 인터넷 기반인 웹 기술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기술과의 융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KISA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웹 기반의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