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비마이프렌즈, 팬덤 사업 생태계 구축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팬덤 비즈니스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와 함께 팬덤 사업을 추진한다.
드림어스컴퍼니(대표 이기영)는 비마이프렌즈에 대한 지분 투자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의 팬덤 플랫폼 '위버스' 핵심 멤버가 창립한 스타트업이다. 지난 29일 팬덤 사업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발표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비스테이지 리셀러 권한을 갖게 된다. 비마이프렌즈는 드림어스컴퍼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흩어진 팬 커뮤니티를 통합해, 팬덤을 키우고자 하는 기업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사는 플로를 오디오 기반 팬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플로 창작자는 비스테이지에 쌓인 자신의 팬덤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나 굿즈 등 새로운 수익 모델도 만들어낼 수 있다. 여기에 지난 25일 파트너십을 맺은 SK텔레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를 활용해 팬 경험을 확장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동훈 플랫폼사업부문 사업대표는 "글로벌 팬덤 사업 노하우를 가진 비마이프렌즈와 힘을 합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비스테이지와 함께 창작자 생태계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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