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지멘스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은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미국 얼티엄셀즈 제2공장에 지멘스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한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생산 합작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스마트공장을 다른 사업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로드맵 협업 ▲IBT(Institute of Battery Technology)와 연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화 응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도 협력키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대표는 “제조 지능화는 배터리 품질 고도화, 제조 공급망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인 지멘스와 MOU를 통해 배터리 제조 기술의 디지털화, 효율화를 이뤄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