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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플러스·오프널·크레파스솔루션, 대안신용평가 기반 BNPL 협력

이상일
권관택 크레파스플러스 대표(왼쪽)와 박성훈 오프널 대표(가운데),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오른쪽)의 모습.
권관택 크레파스플러스 대표(왼쪽)와 박성훈 오프널 대표(가운데),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오른쪽)의 모습.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크레파스플러스(대표 권관택)가 Z세대 청년들을 위한 바람직한 금융문화 확산과 소외 없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프널, 크레파스솔루션과 손을 맞잡았다.

금융 큐레이션 플랫폼 운영사 크레파스플러스는 BNPL(Buy Now Pay Later·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스타트 기업인 오프널, 대안신용평가 솔루션 기업 크레파스솔루션과 ‘대안신용평가 기반 BNPL 이용기회 확대를 위한 삼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크레파스플러스 온라인 플랫폼(UP당)을 통해 오프널의 BNPL 서비스(소비의 미학)를 제공함으로써 불규칙적인 소득 및 금융거래 기록 부족으로 신용카드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Z세대들의 자기개발(발전) 및 경험 확장을 위한 소비 지출을 위해 결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크레파스플러스 측은 대안신용평가 기반의 차별화된 ‘UP당’ 플랫폼을 통해 BNPL 서비스 이용 기회가 확대되고 청년들이 스스로 금융자산을 설계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금융 결제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권관택 크레파스플러스 대표는 “많은 청년들이 자금사정으로 인해 당장 필요한 강의 및 교육을 위한 전자기기 구매 혹은 강의 결제를 포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크레파스플러스 플랫폼 ‘UP당’을 통해 선보이는 오프널 플랫폼 소비의미학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훈 오프널 대표는 “Z세대는 소유를 위한 소비보다 경험을 확장하는 소비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소득이 낮고 금융이력이 부족하다”면서 “이번 MOU를 통해 BNPL서비스를 더욱 고도화시켜 소비자들의 경험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프널과 크레파스가 바람직한 금융문화 확산과 소외 없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향후 대안신용평가모형 및 대안금융전략을 다각적으로 연구하며 R&D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기대했다.
이상일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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