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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노트북도 아이폰도 충전 ‘USB-C 타입’ 통일 추진

윤상호
- 정부, 소형 전자기기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화 간담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정부가 노트북 스마트폰 등 소형 기기 충전 및 데이터 단자를 ‘USB-C 타입’으로 통일을 추진한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소형 전자기기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 LG전자 SK매직 브로나인 등 기업과 협단체 연구기관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USB-C 타입 커넥터 전원·데이터 표준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USB-C 타입은 USB IF(Implementers Forum)에서 표준을 정했다. 국제표준화기구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공식 표준이다. 유럽집행위원회(EC)는 USB-C 타입 채택을 법제화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간담회 의견을 수렴해 기업, 협단체, 표준개발협력기관(COSD)과 함께 표준화 작업반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며 “세밀한 국내외 시장조사와 업계 의견수렴을 토대로 IEC 표준을 반영한 KS을 제정한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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