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지트로닉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지트로닉스는 전력변환장치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전기차와 5세대(5G) 이동통신 중계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이다. 이 중에서도 이지트로닉스가 집중하는 분야는 대형 전기차와 수소차용 컨버터 및 인버터다.
이지트로닉스의 작년 매출액 규모는 153억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39%다.
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는 “상장 후에는 글로벌 고객사의 제품 양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R&D) 및 시설에 투자해 성장 동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지트로닉스는 ‘소부장 특례상장’ 준비하고 있다. 상장 예정인 총 792만 가운데 198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9000원~2만2000원이다. 내년 1월13~14일 양일간 수요조사 후 20~21일에 걸쳐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