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코아시아넥셀, 95억원 투자 유치…SoC 인력 충원

김도현
- 삼성전자 엑시노스 파트너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코아시아넥셀이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확보 자금은 인재 영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3일 코아시아넥셀은 시스템반도체 전문 벤처캐피탈(VC) NBH캐피탈과 코스넷기술투자로부터 95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작년 7월부터 총 134억원을 마련했다.

코아시아넥셀은 RTL(Register Transfer Level) 설계 전문업체다. RTL은 반도체 디자인 첫 단계다. 고객사가 원하는 스펙대로 칩을 디자인하기 위해 반도체 회로 설계용 언어로 바꾸는 작업이다.

이번 투자는 코아시아넥셀이 보유한 차량용 반도체 특화 레퍼런스와 매출 성장성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진다. 코아시아넥셀은 삼성전자 엑시노스 파트너이기도 하다.

코아시아넥셀 관계자는 “완성차업체의 커스텀 시스템온칩(SoC)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인력확충 등 목적으로 이번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기업공개(IPO)를 위해 대규모 대신 최소한 자본 투자유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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