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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본격 상장준비…재무전문가 안준형 대표 선임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는 오아시스마켓이 재무 전문가 안준형 최고재무책임자(CFO)<사진>를 대표로 선임했다.

5일 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안 CFO를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그간 오아시스마켓을 이끌던 김영준 대표는 모회사 지어소프트그룹을 총괄하면서 지주회사격 지어소프트와 신사업 지어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계열사 경영을 맡는다.

이번 인사는 IPO를 준비하는 오아시스가 겸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신청인 임원이 대규모 거래가 존재하는 관계회사 임원을 겸직하는 경우 이를 해소하도록 하고 있다. 상장사 독립성을 위해서다. 그동안 안 대표는 오아시스마켓과 지어소프트 CFO를 겸직해왔고 김 대표는 두 회사 대표를 맡아왔다.

오아시스는 재무전문가인 안 대표를 중심으로 올해 IPO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된다. 회계사 출신인 안 대표는 2018년부터 오아시스와 지어소프트에 합류해 CFO로 활동해왔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안준형 기존 CFO(사장)이 신임 대표를 맡아 재무 총괄 경력을 적극 활용해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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