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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해시드, 블록체인 인재 육성한다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한화생명과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인 ‘프로토콜 캠프’ 1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토콜 캠프는 응용 학습과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실제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2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3개월 합숙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기본적인 개발 및 디자인 역량을 갖춘 IT 개발자 및 UI/UX 디자이너다. 이 중 블록체인과 관련한 취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단위로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2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테마는 총 네 가지다.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블록체인 게임 ▲탈중앙화자율조직(DAO)로 구성됐다.

개발 영역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나, 프로그램 테마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개발한 팀에게는 해시드가 특별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화생명 상무는 “한화생명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시작을 해시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프로토콜 캠프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우수한 인재와 스타트업이 많이 육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석원 해시드 이사는 “이번 캠프 참여자들이 앞으로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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