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M, ‘전기차 배터리 냉각기술’ 보유 스타트업 인수…친환경 모빌리티 확장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자동차 부품 기업 에스제이엠(SJM)이 엠에이치기술개발(MH) 인수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냉각 기술을 확보했다.
SJM은 MH와 지난달 28일 추가지분 인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MH는 전기차 모터와 배터리 냉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양산 검증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국내 및 독일 주요 고객과 전기차 모터 개발을, 북미 고객과 배터리 냉각용 3차원 유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JM은 이번 추가지분 인수를 통해 MH 최대 주주 지위 및 경영권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해 1월 MH 초기 지분투자 및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해 마케팅 및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 개발 활동을 전개 중이다.
SJM은 이번 인수를 통해 친환경차 냉각 부품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미국, 독일, 멕시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 및 양산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김휘중 SJM 부회장은 “SJM 목표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부품사로 발돋움하는 것”이라며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 확보 및 사업 재편 승인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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