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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택시로 광고를? 기사도 수익 챙긴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1-17 14: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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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모토브 광고판을 장착한 우티(UT) 택시가 달린다.

우버와 티맵모빌리티 합작회사 우티는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 모토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모토브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설치해 상황인지형 광고를 제공하는 위치기반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다음달 28일까지 가맹 특별 모집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가입한 기사는 모토브 스마트 기기설치 때 운행 시간에 따라 지급되는 수익금을 받는다. 또한 UT와 모토브가 지원하는 설치비, 보증금 등 가맹 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서울 개인택시 총 300대 한정으로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이후 지역을 확대해 모집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우티가 보유한 모빌리티 전문성과 모토브 광고 표시 기술 분야 역량을 결합, 시장 변화를 반영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또, 양사는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와 사업화 모델 개발에 협력한다. 서비스 전략적 확대를 위한 사업자 모집과 협력도 추진한다.

톰 화이트 UT 최고경영자(CEO)는 “U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서 국내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에서 가맹 사업자 유치를 확대하고 모집한 가맹 기사가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도움을 제공해 상생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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