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로켓 '팰콘9', 3월 달과 충돌한다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7년 전 쏘아 올린 로켓이 달과 충돌할 예정이다. 다만, 지구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BBC는 스페이스X 로켓 ‘팰콘9’이 오는 3월4일 달과 충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사된 팰콘9은 기상 관측 위성을 165만km 떨어진 궤도에 올리는 임무를 수행한 후, 연료가 부족해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고 우주 공간에 방치돼 있었다.
조너선 맥도웰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 교수는 "지구와 달, 태양의 중력이 무동력 상태인 로켓에 영향을 미치며 경로를 뒤틀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로켓처럼 임무를 마친 후 우주에 표류하는 우주 쓰레기는 수백만개로 추정된다. 맥도웰 교수는 “이런 일은 지난 수십 년간 꾸준히 발생했지만, 인류가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다. 팰콘9은 최초의 확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팰콘9은 오는 3월4일 달 뒷면에 부딪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도웰 교수는 “4t짜리 금속 덩어리가 8046km/h의 속도로 부딪히는 것으로, 달 표면에 분화구가 생길 만큼의 충격이다”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충돌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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