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비대면·원격 소프트웨어(SW) 기업 알서포트는 자사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에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기능은 원격제어·그리기 및 화면분리 기능 추가다. 전 세계 웹기반(WebRTC) 화상회의 중 이들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리모트미팅이 처음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원격제어·그리기는 화면 공유뿐만 아니라 여러 참석자들이 원격으로 특정 참석자의 PC에 연결해 PC 내 프로그램이나 문서로 들어가 직접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단순히 화면을 공유하는 것 이상의 협력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다.
또 자료 화면과 참석자 화면을 따로 보고 싶다는 고객 니즈에 맞춰 화면분리 기능도 추가했다. 멀티 모니터에 회의 자료와 참석자를 분리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세계 최초로 웹 기반 화상회의에 원격제어 기술을 접목한 리모트미팅 신규 업데이트로 원격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리모트미팅이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넘어 협업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 및 기능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