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자율주행시범지구 확대 운영…4곳 추가 신청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광주광역시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확대한다. 광주광역시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4개 구간을 추가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추가 신청 구간은 광산구 빛그린산단 일원(0.25㎢), 남구 빛고을 건강타운 일원(0.04㎢), 첨단2지구 일원(0.39㎢), 어등대로∼영광로(14.2㎢) 구간이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자율주행 기술 실증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8월부터 사전 간담회 및 안전점검관리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이번에 추가 신청을 하게 됐다. 추가 지정 여부는 국토부 평가위원회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광산구 평동산단 일원(3.43㎢), 광산구 수완지구 성덕공원과 고래실공원 구간(0.33㎢)에서 무인 노면청소차, 산단용 및 주거용 무인 폐기물수거차, 무인 공공정보수집차 실증도 추진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의 공간적 외연을 넓힘으로서 공공분야의 특장차 뿐 아니라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실증으로 더욱 시민들이 자율주행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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