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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온, SaaS기반 인사관리 솔루션 '시프티' 280억원에 인수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라민상, 강민철, 이병두 / 이하 비즈니스온)이 통합인력관리 SaaS 솔루션 업체인 시프티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프티의 지분 66.7%를 28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로 비즈니스온 역대 최대 규모 인수다.

비즈니스온은 최근에 글로싸인(전자서명), 플랜잇(데이터 분석/시각화), 넛지(재무솔루션)를 연달아 인수, 비즈니스온과 피인수 기업들 간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교차 판매 확대와 솔루션 개선을 통해 인수의 시너지를 단 기간 내에 실현해 왔다.  

시프티는 SK네트웍스, 미래에셋, 롯데쇼핑, 현대오일뱅크 등의 대기업과 카카오, 쿠팡, 토스, 배달의민족 등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한 15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통합인력관리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비즈니스온은 이번 시프티 인수를 통해 기업용 SaaS 솔루션을 재무 영역에서 인사관리 영역으로까지 확대함으로써, 400만의 비즈니스온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교차 판매의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비즈니스온의 기술과 역량을 접목하여, 시프티의 기존 솔루션을 전자계약, 급여 정산, 원천세 신고 등 다양한 기능들로 확장함으로써, 기존의 인사관리 솔루션들과는 차별화되는 종합 인사관리 솔루션으로 진화해 나가면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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