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KONET이 버진아일랜드 소재의 롤맨 매니지먼트 디지털(Rollman Management Digital)과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KONET 프로젝트의 성장과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ONET은 이번 계약을 통해 최대 2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연하게 조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재정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ONET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활용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과 신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NET은 이미 자체 메인넷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80여 개의 DApp과 ▲약 7백만건의 트랜잭션(Transaction), ▲49만명의 생태계 홀더, ▲PoSDAO 및 KIP-1559 메커니즘을 통한 효율적인 트랜잭션 처리, ▲수수료 소각 메커니즘을 통한 토큰 가치 상승 등 글로벌 생태계에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KONET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KONET의 장기적인 생태계 확장과 프로젝트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시장에서 KONET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롤맨 매니지먼트 디지털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글로벌 투자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KONET 프로젝트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계약 조건에 따라 롤맨 매니지먼트 디지털은 KONET 토큰의 롱 포지션(long position)을 유지하며, 단기적인 매매보다는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회사측은 KONET 토큰이 향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접근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 소식은 KONET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되며,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투자사 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