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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 사업…구직자 300명·기업 200개 지원

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구인·구직난 해소 사업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9일부터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 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스마트공장 도입(예정) 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 패키지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구인 중소기업과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연계 및 현장 수요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100개 기업에서 150명을 모집한 데 이어 올해는 200개 기업에 30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예산도 7억원에서 올해 15억원으로 확대해 더 많은 기업과 구직자가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원 자격 완화로 스마트공장구축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등 스마트공장 도입 예정 기업이 신청 가능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구직자도 참여할 수 있다.

먼저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를 연계하고,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의 온라인 교육과정 등을 활용해 참여 구직자에게 스마트공장 도입과 구축, 운영과 관련된 기초 직무교육 48시간을 실시한다. 이후 참여기업과 구직자와의 협의를 통해 맞춤형 현장 강의와 프로젝트 기반 심화교육 65시간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 구직자가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도록 참여 보조비 월 20만원을 3개월간 지급하고, 참여기업에는 인건비 지원을 위해 최대 3개월 동안 월 60만원 훈련수당을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안정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본부장은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에 따른 스마트제조 기술 분야 인력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 패키지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제조 인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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