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CEO "코로나19 유행, 이제 끝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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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17 11:38:42

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대유행이 종식에 가까워졌다는 의견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방셀 CEO는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유행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냐'는 질문에 "타당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방셀 CEO는 "바이러스 변이가 인간에게 덜 치명적인 방향으로 진행될 확률은 80%, 다음 변이가 오미크론보다 더 치명적일 확률은 20%"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오미크론 변이는 매우 치명적이지는 않았다"면서도 "전 세계에서 매일 수천명이 사망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전 세계에서 약 1547만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으며, 7만3162명이 사망했다.

방셀 CEO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인류는 독감처럼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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