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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터넷, 2021년 영업익 63억원···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줌인터넷이 작년 매출액 28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2일 줌인터넷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액 283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704.5%, 당기순이익은 398.3%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PC 트래픽 감소 환경 속에서도 서비스 사용성 개선, 광고 수익성 강화,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의 결과가 합쳐지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작년 줌닷컴 메인과 뉴스 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며 사용성을 높인 성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21년 2월 신임 대표 취임 이후 줌인터넷의 조직 체질과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해 공을 들인 것이 사상 최대 실적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줌인터넷은 실적 발표와 함께 2022년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 ▲조직 역량 강화 세가지 영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오픈한 줌(ZUM) 투자의 별도 서비스화를 준비 중이다. 연내 출시 목표로 금융 관련 콘텐츠 확충과 개인화 도구 제공 등을 확대해 투자자들에게 기존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줌인터넷 이성현 대표는 “지난해 내실 있는 질적 성장 및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한 결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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