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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에서 전기 오토바이 충전서비스… 28일부터 4개 점포 적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27 11: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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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섭

[디지털데일리 심민섭 기자] CU 편의점에서 전기 오토바이 충전서비스가 시작된다.

27일,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오는 28일부터 CU 점포에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마련해 전기 오토바이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U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기 오토바이 보급률, 점포의 여유 공간 등의 기준에 따라 CU 명지전문대점, 고강본점, 이편한온수점, 신림카페점 등 4개 점포를 시작으로 서비스에 나서다.

앞서 BGF리테일은 이 서비스를 위해 그린 모빌리티 충전솔루션 업체인 ‘이지차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지차저는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e-모빌리티(e-Mobility) 인프라의 구축 및 운영,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지차저는 이들 점포에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관련 시설의 운영 및 유지보수, 24시간 고객센터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CU는 점포 차원의 시설물 관리와 고객 응대 등의 역할을 맡는다.

회사측에 따르면,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전기 오토바이는 디앤에이모터스(舊 대림오토바이)의 ‘EM-1S’ 모델이며 디앤에이모터스는 향후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전기 오토바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전용 앱을 통해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에 로그인한 뒤 자신의 배터리와 스테이션에서 보관 중인 완충 상태의 배터리를 교체하면 된다. 자신의 방전된 배터리는 스테이션의 빈 슬롯에 넣어두면 1분 내에 완충돼 다음 사람이 이용하는 순환 방식이다.

한편 회사측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지만 이번 협업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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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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