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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레이더] ‘여고추리반2’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으로

백지영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 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웨이브·티빙·시즌·왓챠 등 국내 OTT 위주로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의 짜릿한 전율과 여운을 코멘터리 영상으로 즐기세요!

◆ 티빙 : 본편에서 못본 장면까지…‘여고추리반2’ 코멘터리 영상

지난 18일 전편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2’이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5일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다시 뭉친 정종연 PD와 추리반 완전체가 직접 시즌2 마친 소감을 밝히고, 비하인드를 대방출합니다. ‘추리반 픽’ 소름 유발 명장면과 지우고 싶은 장면, 가장 좋았던 순간까지, 태평여고 세계관 안에서 울고 웃었던 멤버들이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정종연 PD 역시 추리반 최고의 활약상과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장면 등을 꼽습니다. 본편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장면도 깜짝 공개한다고 하네요.

◆ 티빙 : 시골슈퍼 사장님으로 변신한 차태현x조인성 ‘어쩌다 사장2’

tvN ‘어쩌다 사장2’는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도시 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두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 예능입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한 2회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4% 최고 10.5%, 전국 가구 기준 7.5% 최고 9.4%를 기록해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회에선 사장즈 차태현·조인성이 최장신 알바군단 김우빈·이광수·임주환과 첫 날 영업을 이어가며, 서툴지만 손님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합니다.

◆ 시즌 : 돌아온 ‘강철부대2’ 비하인드 누구나 ‘무료’

화제의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2’ 비하인드 영상을 시즌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특수부대 열풍을 일으킨 ‘강철부대2’가 압도적인 피지컬과 능력치, 비주얼까지 업그레이드된 최정예 참가대원 32인으로 새롭게 돌아왔는데요. 시즌에선 매주 수요일 이들의 치열한 경쟁을 한층 가까이 지켜볼 수 있는 비하인드 콘텐츠를 공개합니다. 해당 비하인드 영상은 통신사 상관없이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 시즌 : 울산현대축구단의 감동 다큐 ‘푸른 파도2’

시즌이 울산현대축구단(이하 울산현대)과 손잡고,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2’ 확장판을 독점 공개했습니다. 울산현대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 ‘푸른 파도2’는 시즌 중 공개하는 리얼 타임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매월 한 편씩 게시됩니다. 첫번째 에피소드에는 2022시즌을 준비하는 울산현대 선수단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겼는데요.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과 K리그 대표 공격수 박주영의 울산 합류 인터뷰를 비롯해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의 이적 사와 이에 대한 홍명보 감독의 생각, 주장 이청용의 각오를 엿볼 수 있어 축구 팬들 사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왓챠 : ‘프렌즈 시즌 1’으로 영어공부를

1994년 시작돼 2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워너브라더스 TV의 미국 드라마 ‘프렌즈’가 왓챠를 통해 전 시즌 순차 공개됩니다.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에서 동고동락하는 레이첼, 모니카, 피비, 로스, 챈들러, 조이 여섯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시트콤 드라마 ‘프렌즈’는 배우들의 연기와 유쾌한 분위기, 여섯 친구들의 얽히고설키는 관계로 시즌이 거듭될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를 선보여 최고의 인기를 누린 바 있습니다. 지난 25일 시즌 1 공개를 시작으로 시즌 10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 한글과 영어 동시 자막을 지원한다고 하니 BTS의 RM처럼 ‘프렌즈’로 영어공부도 해 보는게 어떨까요.

◆ 왓챠 : 팬데믹 20년 후…‘스테이션 일레븐’

왓챠가 팬데믹 20년 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HBO 맥스 신작 시리즈 ‘스테이션 일레븐’을 독점으로 선보입니다. 유명 배우 아서 리앤더가 리어 왕 공연 도중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그 날, 팬데믹이 세상을 휩쓸고 인류의 99.9%가 사라지는데요. 그로부터 20년 후, 리어 왕 무대에 올랐던 아역 배우 키어스틴은 아서가 남기고 간 ‘스테이션 일레븐’이라는 한 권의 책과 함께 살아남아 유랑 악단과 함께 전역을 떠돌며 셰익스피어 희곡을 공연합니다. 에밀리 세인트존 맨델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 특유의 어둡고 우울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섬세하고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입니다.

◆ 웨이브 : 더 독하고 통쾌하게 돌아온 ‘트레이서 시즌2’

지난 1월 국세청을 배경으로 나쁜 돈 쫓는 조세 5국의 통쾌한 추적 활극을 선보인 웨이브 오리지널 ‘트레이서’가 더욱 강력해진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시즌2에서는 황동주(임시완)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인태준(손현주)의 비밀이 밝혀지며 둘의 물러설 수 없는 팽팽한 대립이 시작됐는데요. 특히 황동주는 골드캐시와 PQ그룹의 비리를 검찰에 제보하며 본격적인 사이다 서사의 서막을 예고했습니다. ‘트레이서’ 시즌2는 공개 3일만에 웨이브주간 드라마 차트 1위는 물론 신규 가입자 시청 비율 1위에 등극하며 더욱 뜨거워진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웨이브 :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 경마의 세계 ‘머니레이스’

경마장을 둘러싼 음모와 도박, 그리고 복수를 담은 HBO 시리즈 ‘머니레이스’가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됐습니다. 3년의 수감 생활 이후 출소한 체스터는 일명 ‘에이스’로 불린 전설적인 도박 전문가인데요. 출소 후 그는 경마를 미끼로 자신을 감옥에 보낸 마이클 패거리를 향한 복수를 계획하게 됩니다. 하지만 암흑가의 거물이었던 마이클 역시 에이스의 복수극을 직감하고 반대로 그의 사업을 가로채려 하는데요. 2011년에 방영된 이 시리즈는 명품 배우 더스틴 호프만의 첫 TV 드라마 출연작으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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