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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2] SKT, 혁신 스타트업과 ESG의 미래 제시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22의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hink Tomorrow, Do ESG!’를 슬로건으로 ESG를 추구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였다.

‘4YFN(4 Years from Now)’는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다. MWC 2022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 6홀에서 2월28일부터 3월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SK텔레콤은 4YFN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ESG 프로젝트 2개와 ESG 혁신 스타트업 11개 기업의 ICT 기술을 활용한 ESG 문제 해결ᆞ사회 가치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 11개 업체는 ‘장애가 어려움이 되지 않는 세상’을 뜻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및 환경ᆞ에너지ᆞ사회안전망 등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했다.

먼저 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를 접목한 배리어 프리 AI 서비스 ‘Now I See’, ‘고요한M’, ‘착한셔틀’을 소개했다. ‘Now I See’는 시각장애인용 사물·글자 인식 지원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에 음성 AI ‘누구’를 적용해 시작장애인이 말로 모든 기능을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고요한M’은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간 소통을 돕는 서비스, ‘착한셔틀’은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맞춤형 출퇴근 셔틀이다.

SK텔레콤은 ESG 가치 혁신을 위해 환경ᆞ에너지ᆞ사회안전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ICT 서비스도 선보였다.

AI와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를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컵의 사용을 줄이는 다회용컵 사용 프로젝트 ‘해피해빗’을 소개했으며, AI·빅데이터 활용 낭비음식 최소화 솔루션, 전기차 인프라 플랫폼,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관리 솔루션 등 환경과 사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전시됐다.

박용주 SKT ESG담당은 “디지털 포용 사회는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SK텔레콤은 ICT 혁신기술로 ESG 스타트업 육성과 생태계 확장 등 ESG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하영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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