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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글로벌 이용자 수 2000만명 돌파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로스트아크’가 북미와 유럽에서만 신규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글로벌 진출 약 3주 만에 글로벌 이용자 수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만 1000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국내 등을 포함한 글로벌 전체 이용자 수는 20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11일 론칭 이후 약 2주 연속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0만명대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스트아크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132만명으로, 스팀 역대 2위의 기록에 해당한다. 이는 한국 MMORPG로서 전례 없는 성과다.

로스트아크는 현재 ‘메타크리틱’에서 메타스코어 81점을 기록 중이다. 한국 MMORPG가 받은 가장 높은 점수다. 이곳은 세계 최고 권위 문화 콘텐츠 리뷰 사이트로, 전세계 게임 평론가들이 리뷰를 남긴다. 로스트아크는 게임만을 전문으로 평가하는 ‘오픈크리틱’에서도 82점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픈크리틱에서 86%의 전문가들이 게임을 추천하겠다고 평가했다”라며 “이들은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한 콘텐츠, 몰입감을 주는 연출과 전투 시스템, 뛰어난 비주얼과 아름다운 음악을 강점으로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로스트아크는 작품성과 게임 완성도 측면에서도 전문가들 사이 큰 호평을 받으며 신규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국산 게임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고 또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이를 통해 국내 이용자가 자부심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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