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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몰로코, 대규모 상시 인재 채용…'개발 직군' 주목

박세아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이하 AI) 테크 기업 몰로코(Moloco)가 올해 기존 재직자 수를 뛰어넘는 대규모 상시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몰로코는 매년 지속적으로 100%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순 매출액은 연 기준 1억달러(약 1205억원)를 돌파했다.

회사는 지난 5월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고 판단하고, 이에 맞춰 인재 확보를 필수 과제로 삼고 있다. 모집 분야는 ▲데이터 분석 ▲인프라 개발 ▲머신러닝 ▲프로덕트 ▲사업 개발 및 운영 ▲크리에이티브 등 총 6개 분야다. 특히 개발 직군 채용에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몰로코는 조직에 적합한 인재들이 최고의 역량을 낼 수 있도록 파격적인 직원 복지제도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정규직 입사 시 주식(양도제한조건부주식)을 지급함으로써 기업 성장이 구성원에게 보상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구성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는 전사 자율 출퇴근제 및 무제한 휴가제를 도입해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일 2만5000원 상당 점심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기계발비 및 체력 단련비, 출퇴근에 소요되는 교통비와 임직원 및 가족 포함 단체 건강 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고민호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몰로코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을 기업 철학으로 삼고 있다. 각 구성원 역량을 믿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몰로코가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몰로코와 함께 머신러닝 기술로 세상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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