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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한컴타자연습’에 블록체인·NFT 더한 게임 나온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14 16: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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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플레이댑과 손잡고 한글 소재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게임을 만든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연수·변성준, 이하 한컴)는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대표 브라이언 최)과 손잡고 한글을 소재로 한 NFT 게임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세계적인 한류 열풍의 확산으로 세계 각국에서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했다.

이에 한컴 한글 타자 훈련 게임인 ‘한컴타자연습’을 활용한 글로벌 타깃 NFT 게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컴은 자사가 보유한 ‘한컴타자연습’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향 신규 게임을 개발하는 한편, 플레이댑은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통해 신규 게임에 대한 글로벌 서비스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통해 NFT를 획득하고 획득한 NFT를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한컴은 개발을 통해 기술적인 고도화뿐만 아니라 K-POP 가사나 K-DRAMA 대사들을 한글 타자 게임의 미션 문구로 활용함으로써 콘텐츠적인 재미요소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오는 6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시 후에는 ‘한컴타자 월드컵’과 같은 토너먼트 방식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한글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기업-소비자(B2C) 타깃의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도전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며 “스타트업, 벤처 등 뛰어난 역량을 가진 파트너들을 발 빠르게 발굴하고 협력해 지속성장 발판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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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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