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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 3월 10주 100만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수 세계 1위"

신제인
국내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 (출처: WHO 홈페이지)
국내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 (출처: WHO 홈페이지)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최근 한국이 인구 100만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수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발표한 세계보건기구(WHO)의 2022년 10주차 (3월 7~13일) 코로나19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 4만 2590명으로 해당기간 내 확진율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오스트리아(3만1310명), 뉴질랜드(2만 8390명), 네덜란드(2만 7632명), 스위스(2만1741명), 싱가포르(1만 865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계 최다 확진국인 미국의 같은 기간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765명에 그쳤다.

WHO는 올해 10주차 전 세계 신규 발생은 1158명으로, 이전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유럽지역에서 전반적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가운데 스텔스오미크론(BA.2) 변이 감염이 많아진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100만 명 당 주간 사망자 수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증가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인
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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