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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 공장 또 생산중단…中, 코로나19 방역 조치

심민섭

[디지털데일리 심민섭기자] 중국 상하이 시 당국이 2단계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28일(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을 최소한 하루 동안 생산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불름버그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전했다. 다만 생산 중단 기간이 하루에 그칠지 아니면 추가로 연장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이달초 중국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선전시를 비롯해 일부 도시를 봉쇄하자 상하이 시 당국도 방역상의 이유로 2일간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조업을 중단시킨 바 있다.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 모델3, 모델Y 등을 생산하는 주력 공장으로 여기에서 제조된 차들이 독일 등 유럽과 호주, 일본 등으로 수출돼 왔다. 최근 테슬라는 독일 주정부로 부터 베를린 기가팩토리에 대한 사용승인을 획득하고, 현지에서 양산에 본격 돌입한 상황이다.
심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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