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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에 美 FDA 4차 접종 승인...국내는?

신제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미국 FDA가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백신 4차 접종을 승인했다.

전염성이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본격 우세종이 되면서 감염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결정이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DA는 이같은 결정과 함께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이 지난 후 4차 접종을 하는 조건을 걸었다.

접종 대상은 면역력에 취약한 청년들과 50대 이상이다. 이때 구체적으로 화이자는 12세 이상, 모더나는 18세 이상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4차 접종 대상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FDA의 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새 정부도 4차 접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언급한 국민 대상 항체 양성률 조사는 4차 접종 계획 수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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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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