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애플, iOS 15.4.1 배포…배터리 급방전 해결

백승은
- iOS 15.4 업그레이드 후 "배터리 효율 줄었다" 불만 제기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아이폰용 운영체제(OS) iOS 15.4를 배포한 지 보름만에 새 버전을 내놨다. iOS 15.4로 업데이트한 이후 배터리가 지나치게 빠르게 소모된다는 불만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를 포함해 각종 개선 사항을 포함했다.

1일 애플은 iOS 15.4.1를 출시했다. 용량은 총 314.4메가바이트(MB)다.

이번 iOS 15.4.1는 ▲iOS 15.4로 업데이트한 후 배터리가 예기치 않게 빨리 소모될 수 있는 문제 ▲텍스트를 탐색하거나 알림을 표시할 때 점자 기기가 응답하지 않을 수 있는 문제 ▲‘Made for iPhone’ 보청기가 일부 타사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연결이 끊길 수 있는 문제 등에 대한 오류 수정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애플은 iOS 15.4를 선보였다. 이후 업데이트를 진행한 일부 소비자들은 배터리 효율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애플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상적인 상황이다”라고 답변했지만 이번에 새 iOS를 내놓으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한편 iOS 15.4에는 애플워치가 없어도 마스크를 낀 채 페이스ID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처음 적용됐다. '아이폰12 시리즈' 이상 제품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능이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