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2022년형 사운드바를 선보였다. 13개 이상 모델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운드바 세계 1위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2022년형 사운드바를 국내 시판했다고 3일 밝혔다.
HW-Q990B와 HW-S800B 2종이다. 출고가는 각각 189만원과 89만9000원이다.
HW-Q990B는 11.1.4 채널 음향을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했다. TV 스피커도 활용하는 ‘Q심포니’를 지원한다. 공간을 분석해 음향을 최적화하는 ‘스페이스핏’과 ‘오토이퀄라이저’를 탑재했다.
HW-S800B는 슬림 디자인이 특징이다. 높이 38밀리미터(mm) 두께 40mm다. 벽걸이로 배치하기 용이하다. 3.1.2 채널이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삼성 오디오랩을 운영하고 있다. Q심포니 등이 삼성 오디오랩의 작품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홈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때 TV 화질 못지 않게 사운드 경험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더 풍부해진 음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